르네상스(Renaissance)
1,400년부터 1,600년까지 약 200여 년에 걸쳐 유럽, 특히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 유럽으로 확산된 문예 부흥 또는 문화 혁신 운동을 ‘르네상스 운동’이라고 말한다. 르네상스(Renaissance)는 ‘다시(re) 태어남(naissance)’이란 뜻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부활시키고자 한 시대적 움직임이다.
근본적으로 ‘신‘ 중심이 아니라 ‘인간‘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한 근대 세계의 출발이었다. 이러한 개념은 미술에 있어서 예술의 사회적 위치의 격상과 미술의 자율성을 가져왔으며, 회화와 조각의 장르와 주제, 탐구 방식까지도 변화시켰다.